'동치미' 이창훈 "결혼 전, 데이트 비용으로 6개월간 스포츠카 1대값 쓴 적 있다"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배우 이창훈이 결혼 전 연애시절을 회상했다. 

8일 방송되는 MBN '동치미'에서는 '당신, 돈 좀 그만 써!'라는 주제로 방송인 김경화, 교수 서갑원, 배우 이창훈, 배우 금보라, 개그맨 최홍림, 개그우먼 김영희, 한의사 이경제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눈다. 

방송에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이창훈은 "결혼 전에 꿈꾸던 노란색 스포츠카를 계약한 적이 있는데, 여자친구 때문에 취소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결혼 전에 캐나다에 사는 여자친구를 만난 적이 있다. 새로 산 차를 여자친구에게 보여줬는데 그녀의 한마디에 바로 포기 했다"고 말했다.

이어 "차를 보자마자 여자친구가 사지 말라고 했다. 그 차를 타는 내 모습을 다른 여자들이 관심을 보일까봐 불안했던 것"이라며 "여자친구의 말에 바로 차를 포기했고, 그 이후 한국과 캐나다를 오가며 데이트를 하느라 6개월 동안 스포츠카 환불한 비용을 모두 다 썼다"고 덧붙였다. 

이창훈은 "그래서 동네에서 그때 그 차와 비슷한 스포츠카를 보면서 눈물을 삼킨 적이 있다"고 후일담까지 더해 웃음을 줬다는 후문. 오늘(8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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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