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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코스타리카] '이재성 선제골' 한국, 코스타리카에 1-0 리드(전반종료)

기사입력 2018.09.07 20:49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양, 이덕행 기자] 화끈한 공격을 보여준 한국이 전반전을 앞선채 마무리했다.

7일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한국과 코스타리카의 친선경기 전반전은 한국의 1-0 리드로 종료됐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측면을 활용해 매서운 공격을 펼쳤다. 전반 시작 1분도 되지 않아 이재성이 첫 슈팅을 때리며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다. 전반 6분에는 오랫만에 대표팀에 합류한 지동원이 이용의 크로스를 받아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아쉽게 골키퍼 품에 안겼다.

코스타리카 역시 가만히 있지 않았다.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뛰는 아길라르가 돌파에 이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과는 거리가 있었다.

한국은 볼 점유율을 높여가며 침착하게 공격을 전개해나갔다. 전반 26분 지동원이 날카로운 돌파에 이은 크로스를 시도했으나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어 손흥민과 정우영, 이재성의 날카로운 슈팅이 이어졌지만 골문을 뚫어내지는 못했다.

매섭게 공격을 몰아붙인 한국이 결국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31분 후방에서 넘어온 공을 받아내는 과정에서 남태희가 페널티킥을 유도했다. 키커로나선 손흥민의 슈팅은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지만 이재성이 이를 침착하게 밀어넣으며 1-0 리드를 만들었다.

한국은 공격은 리드를 잡은 이후에도 계속됐다. 손흥민-이재성-남태희로 이어지는 깔끔한 연계에 이은 남태희의 슈팅이 나왔지만 아쉽게도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코스타리카도 실점 이후 라인을 끌어올리며 역습에 나섰다. 전반 44분 마린의 뒷공간 돌파에 이은 슈팅이 나왔지만 골문과는 거리가 있었다. 이후에도 골은 터지지 않았고 전반전은 한국이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고양, 김한준 기자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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