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톡] '이만갑' 탈북여성 "BTS, 북한에선 ‘방탄 배낭'으로 불려"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 방탄소년단이 언급된다.

9일 방송되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는 방탄소년단이 최근 북한주민들 사이에서 방탄 배낭’으로 불리게 된 사연이 공개된다.

‘기상천외! 2018 남한 새내기 탈북스토리’를 주제로 2017년 탈북한 남한 새내기들과 최신 북한의 모습을 이야기한다.

한류 아이돌에 관한 이야기를 하던 중 출연자 파비앙이 “북한에서도 BTS(방탄소년단)를 접해봤냐”고 묻자 탈북 여성 출연자는 “북한에서는 BTS를 방탄소년단이라고 부르면 안 된다. 북한에서 방탄소년단을 ‘방탄 배낭’이라고 부른다”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북한 주민들 사이에서 방탄소년단 팬임을 알아채는 암호가 있는데 ‘방탄배낭 메봤니?’라는 질문에 긍정을 하면 ‘아 얘도 봤구나’하고 알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9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채널A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