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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친애하는 판사님께' 윤시윤, 재벌 3세 마약 파티 진실 밝혀냈다

기사입력 2018.09.06 23:02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친애하는 판사님께' 윤시윤이 마약 파티의 진실을 밝혀냈다.

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 24회에서는 한강호(윤시윤 분)와 마음을 나눈 송소은(이유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강호는 박해나(박지현)를 불러 "내 전공이 공갈협박인데 오늘은 사과하려고 부른 거다. 미안하다. 해나 씨도 불쌍한 사람인데"라고 밝혔다. 한강호는 "변호사가 말한 선에서 끝나겠죠. 근데 해나 씨나 나나 평생 그 죄 떠안고 갈 거다. 이호성, 최민국이랑 같이 마약 했잖아요. 최초 신고 때 그 사람들 이름 다 나왔다"라며 마약 파티를 덮느라 박재호가 자살했다고 밝혔다.

박해나는 "아니다. 그런 얘긴 못 들었다. 그런 일은 없었다"라고 부정했지만, 한강호는 "잘은 모르지만 연기자는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난 해나 씨가 그런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결국 박해나는 최후 진술에서 "죄송하다. 모두 거짓말이다"라며 사건 당일 일어난 일에 대해 밝혔다. 홍정수(허성태)는 "지금 피고인은 거짓 진술을 하고 있다"라며 박해나의 입을 막으려 했지만, 한강호는 "앉아요"라고 소리쳤다.

박해나는 지인 중 한 명이 약에 취해 웨이터와 사장을 폭행했고, 자신은 자리를 떴다고 했다. 마약을 제공한 웨이터는 지창수(하경)이며, 마약을 복용한 지인은 이호성, 강인기, 최민국이라고. 진술을 번복하는 이유에 대해서 박해나는 "어제 팬을 만났다. 그분은 제가 좋은 사람이길 바랐다. 평생 절 응원한단 말을 믿고 말씀드리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한강호는 한수호의 이름으로 세 사람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공무집행방해 등으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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