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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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승' 한화 헤일 "팀 가을야구 진출에 보탬되도록 하겠다"

기사입력 2018.09.06 22:12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수원, 채정연 기자] 7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시즌 2승을 달성한 한화 이글스 데이비드 헤일이 기쁜 소감을 전했다.

한화는 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14차전에서 9-2로 승리했다. SK가 롯데에게 패하며 2위로 올라섰다.

선발 데이비드 헤일은 7회까지 단 2피안타 만을 내주며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타선은 선발전원안타를 기록했고, 이용규와 송광민이 4안타, 정근우가 3안타를 때려냈다. 제러드 호잉은 한화 선수로서 10년 만에 20-20을 달성했다.

경기 후 헤일은 "직구와 체인지업 위주로 승부를 해왔는데, 이번 아시안게임 휴식기 동안 슬라이더 연습을 많이 했고 오늘 적절한 상황에서 슬라이더를 활용해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며 "타선들의 득점지원을 많이 받아 마운드에서 편하게 경기할 수 있었다. 우리 팀 타선의 라인업은 어느 팀과 붙어도 해볼만 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비 도움도 많이 받았고, 투구수를 적게 가지고 가기 위해 효율적으로 피칭했다. 시즌 얼마 남지 않았는데 팀의 가을야구 진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수원, 김한준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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