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수원, 채정연 기자] 2위로 올라선 한화 이글스 한용덕 감독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한화는 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14차전에서 9-2로 승리했다. SK가 롯데에게 패하며 2위로 올라섰다.
선발 데이비드 헤일은 7회까지 단 2피안타 만을 내주며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타선은 선발전원안타를 기록했고, 이용규와 송광민이 4안타, 정근우가 3안타를 때려냈다. 제러드 호잉은 한화 선수로서 10년 만에 20-20을 달성했다.
경기 후 한 감독은 "완전체 타선이 만들어지며 좋은 타격이 나왔고, 좌투수 상대 타격이 좋아지고 있다. 고참 선수들이 잘 해주고 있고, 선발 헤일이 비로소 기대했던 좋은 피칭을 보여줬다. 호잉이 도루를 기록하며 20-20을 달성했는데 감독으로서 고맙다. 남은 경기 잘 해서 팬들이 가을점퍼를 입을 수 있게 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수원, 김한준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