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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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컬투쇼' SG워너비·조현아, CD 같은 명품 라이브

기사입력 2018.09.06 15:51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컬투쇼' SG워너비와 조현아가 명품 라이브를 선보였다. 

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SG워너비와 어반자카파의 조현아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태균은 SG워너비 김진호에게 "더 까매진 것 같다"고 물었고, 이에 김진호는 "요즘 밭농사에 빠져있다. 이렇게 말하면 뭐 대단한 것처럼 보이는데 방울토마토, 깻잎, 상추 정도를 키우고 있다. 딱 저 혼자 먹을 양만 키운다. 멤버들도 안 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최근 아들을 품에 안은 이석훈은 소감을 묻자 "태어난지 25일이 됐다. 너무 행복하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름을 정말 고민해서 지었다. 내일 동사무소에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SG워너비는 오늘 오후 6시 신곡 공개에 앞서서 '컬투쇼'를 통해 처음으로 라이브를 선보였다. 처음 들어보는 신곡이지만 SG워너비는 귀에 쏙쏙 박히는 멜로디와 가창력으로 귀호강을 시켜줬다. 조현아 역시 신곡 라이브 무대를 선사했다. 독보적인 음색을 가진 조현아는 CD와 다름없는 가창력으로 귀를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조현아는 감미로운 라이브 후 "랩에 관심이 많다"고 말하며 바랄드를 부르던 조현아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래퍼의 모습까지 보여주며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조현아는 "제 음반에 랩을 하지 않는 이유는 다른 잘하시는 분들이 얼마나 많은데, 제가 굳이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을 한다. 이번에 빈지노 씨가 피처링에 참여를 해주셨다"고 덧붙였다. 

SG워너비는 '라라라' 공연도 펼쳤다. 익숙만 멜로디에 이날 현장을 찾은 '컬투쇼' 방청객은 자동으로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고, 멤버들의 이름을 외치며 콘서트 현장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한편 SG워너비는 6일 싱글 앨범 '만나자'를 발표하고 1년 10개월 만에 완전체 컴백에 나선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만나자'를 포함해 이름과 함께 기억되는 추억을 노래하는 '너와 내 이름', 멤버와 팬들의 이야기를 담은 '우리의 노래' 등 만남을 콘셉트로 총 3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만나자'는 업템포의 어쿠스틱 사운드와 스트링의 움직임이 돋보이는 곡으로, 김진호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혼밥, 혼술을 즐기는 요즘이지만, 사실은 '만나자'라는 연락 한 번이 더 필요한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은 현실 공감 가사가 인상적이다.

조현아의 두번째 싱글 '고백'은 그녀가 직접 프로듀서로서 작사, 작곡, 편곡 등 모든 작업을 총괄한 곡으로 고백의 설렘을 직설적이지만 담백하게 담아냈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스트링의 화려한 선율이 조현아의 색다른 보컬 톤과 어우러진 노래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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