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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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초점] "데뷔 11년에도 '오지지'"…K팝 걸그룹 역사 써내는 소녀시대

기사입력 2018.09.06 15:08 / 기사수정 2018.09.06 16:26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데뷔 11년에도 '오지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5명의 인원으로 구축한 새로운 유닛 역시 각종 차트 최상위권을 장악하며 소녀시대의 이름값을 드높이고 있다.

소녀시대는 새로운 유닛 소녀시대-Oh!GG(태연, 써니, 효연, 유리, 윤아)의 첫 싱글 타이틀곡 '몰랐니'(Lil’ Touch)를 지난 5일 오후 6시 공개했다.

소녀시대 역사에 있어 소녀시대-Oh!GG가 여는 새로운 페이지는 의미가 깊다. K팝 걸그룹 역사상 가장 오랜 시간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소녀시대가 데뷔 11주년을 맞은 2018년에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기 때문.

지난해 수영, 서현, 티파니가 오랜 시간 함께해 온 SM엔터테인먼트의 품에서 떠나 새로운 길을 찾았지만 멤버들 모두 소녀시대 완전체에 대한 애정과 미래에 대한 확신은 가지고 있었다.

소녀시대-Oh!GG는 이러한 환경 속에서 '팀의 재정비'가 아닌 새로운 '유닛'이라는 수식어로 탄생했다. 소녀시대의 역사는 계속해서 가져가면서 5인의 유닛으로 그간 목이 빠져라 기다려온 팬들에게 소녀시대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던 것.

소녀시대-Oh!GG의 귀환은 비단 팬들만의 이슈가 아니었다. '몰랐니'는 발표 직후 멜론, 지니, 벅스, 엠넷,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등 국내 각종 차트 최상위권에 진입하며 여전한 화력을 과시했다.

특히 중독적인 후렴구와 뮤직비디오에서 공개된 '걸크러시' 군무는 화제를 끌어올리기에 충분했다. 소녀시대와 소녀시대-Oh!GG는 '몰랐니' 발표일에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며 대중의 관심까지 얻어냈다.

대중의 반응 역시 호평일색이다. 데뷔 연차가 10년이 넘었음에도 새로운 도전과 콘셉트로 매 앨범마다 시선을 사로잡는 퍼포먼스와 화려한 보컬, 멜로디가 "역시 소녀시대"라고 표현될 만큼 좋았던 것.

국내 뿐 아니다.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에서 소녀시대의 싱글 앨범은 브라질, 칠레, 멕시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대만, 스웨덴, 마카오 등 전 세계 16개 지역 1위를 차지하며 여전한 글로벌 영향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쏟아지는 국내외 호평에 멤버 윤아와 유리는 6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을 통해 "새로운 유닛의 앨범이라 어떤 반응을 보여주실지 궁금했는데, 반응이 너무 좋아서 놀랐다. 기다려주고 응원해준 팬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소녀시대의 역사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그리고 소녀시대가 걷는 길은 곧 K팝 걸그룹의 역사가 되고 있다. 새로운 유닛 소녀시대-Oh!GG로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둔 소녀시대의 활동에 많은 관심이 쏟아진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SM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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