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성우 안지환이 아내 정미연을 위해 잡채 만들기에 나섰다.
5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 안지환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안지환은 아내가 외출하자 홀로 노는 모습을 보였다. 안지환은 앰프까지 꺼내 거실에서 버스킹을 하는가 하면, 급기야 잡채 만들기에 도전했다.
안지환은 잡채를 만들 때 서툰 모습을 보였다. 온몸으로 채소를 썰었는데, 잘 안되자 "칼이 안 드네"라고 장비를 탓했다. 결국 그는 "큰일 났다. 괜히 손댔다. 냄비 밥하고 차원이 다르다"고 걱정했다.
안지환은 스튜디오에서 "항상 아내가 (나를) 혼자 두고 가면 불안해하니까 뭔가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밝혔다.
아내 정미연은 생각보다 일찍 집으로 돌아왔다. 정미연은 부엌에 있는 안지환을 보고 "뭐하냐"고 물었다. 정미연은 "미치겠다"고 감탄사를 내뱉은 뒤 "칼을 안 쓰던 거 썼네" "숟가락 두 개로 해? 큰 숟가락 있는데" 등등 잔소리를 내뱉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채널A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