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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수미네 반찬' 김수미, 日 신주쿠점 오픈...첫날부터 '대박'

기사입력 2018.09.05 21:17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김수미가 일본에서 반찬 가게를 연 가운데, 첫날부터 많은 사람들이 몰려 문전성시를 이뤘다.

5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서 김수미와 장동민, 여경래, 최현석, 미카엘은 일본으로 향했다. 이들은 일본 도쿄 신주쿠에서 이틀간 반찬 가게를 열 계획이었다. 이를 위해 100포기의 김치를 담는 등 정성을 보였다.

김수미와 셰프들은 일본에 도착하자마자 반찬 가게 장소로 직행했다. 주방 및 장소를 둘러 본 뒤에는 영업에 앞서 영업 회의를 시작했다. 장동민과 미카엘은 반찬통을 들고 왔는데 어마어마한 양에 모두 놀랐다. 최현석은 "이거 몇 개냐"고 물었고, 김수미는 "3천 개"라고 답했다.

최현석은 "3천 개? 팔 수 있는 양인가, 실감이 안 났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경래는 "잘못 계산한 게 아닌가 할 정도로 그 정도로 와있었다. 깜짝 놀랐다"고 당시 심경을 말했다.

오픈 하루 전, '수미네 반찬'을 찾은 사람이 있었다. 바로 정호영. 최현석은 오사카에 있던 정호영에게 연락해 "맛있는 음식하는 프로그램을 한다"고 회유, 정호영을 불러들였다. 한달음에 달려온 정호영은 김수미에게 "처음 뵙겠다"고 인사를 하자마자 "빨리 손 씻고 와"라는 말을 들어 웃음을 안겼다.



반찬가게의 영업 날이 다가왔다. 셰프들은 오전 11시 30분, 영업을 시작하기 전부터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셰프들을 더욱 긴장하게 만든 것은 '수미네 반찬' 앞에서 오픈 전부터 기다리고 있던 손님들이다. 손님들은 이른 아침부터 줄을 서서 영업을 기다리고 있었다.

'수미네 반찬'을 찾은 손님들은 다양했다. 한국 사람은 물론, 일본 사람들도 방문해 김수미의 반찬을 사 갔다. 한 일본 팬은 "'수미네 반찬'을 매주 시청한다. 팬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수미는 활짝 웃으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찬가게 영업은 순조롭게 진행됐지만 위기 상황에 봉착했다. 손님들에게 팔던 밥이 동난 것. 밥을 지으려면 시간이 필요했고, 손님들을 기다리게 할 수밖에 없었다. 밥에 이어 반찬도 동나기는 마찬가지였다. 밖에는 대기하고 있는 사람이 많았다. 결국 김수미는 저녁 장사용 반찬을 추가로 투입했다.

그때 수미네 반찬가게를 유심히 보는 한 남자가 있었다. 그는 그냥 들어가려다가 실랑이를 벌이게 됐다. 결국 제작진이 나서 수습하고자 했는데, 그는 알고 보니 김수미와 오랜 우정을 나눈 남진으로, 제작진도 몰랐던 손님이었다. 남진은 구수한 입담으로 김수미의 반찬을 열혈 홍보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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