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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엄마아빠는 외계인' 오광록, 아들 오시원과의 '재회 준비'

기사입력 2018.09.05 00:52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엄마아빠는 외계인' 오광록이 아들 오시원과의 재회를 준비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신개념 가족 관찰 예능 '엄마아빠는 외계인'에서는 배우 오광록과 아들 오시원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오광록은 "생각났을 때 전화해야지"라고 말하며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어 "내 전화기가 알람이었던 거지? 목소리가 스위트하다. 이따가 2시쯤 보자"고 약속을 잡았다. 통화가 끝나자 "행복해진다"며 혼잣말을 덧붙였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오광록 아들 오시원은 "상대방이 누군지 나도 궁금하다. 저런 모습은 되게 어색하다. 나에게도 종종 저랬던 적이 있다"고 생각을 전했다.

이어 오광록은 악기 매장에서 기타를 구매한 뒤, 콧노래를 부르며 약속 장소로 향했다. 오광록을 설레게 한 주인공은 가수 에디킴이었다. 오광록은 "에디킴은 오래 알고 지낸 선배의 아들이다. 아들 시원이의 친구이자 나의 동무 같은 사람이다"라고 인연을 전했다.



오광록은 기타 과외를 받게 된 이유에 대해 "시원이한테 한번 찬바람 불 때쯤 서프라이즈로 하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시원이가 작곡한 노래 중에 '안녕'이라는 곡이 있다. 나한테 처음 들려준 노래다. 한동안 시원이를 못 보고 지냈지만 처음 들려준 노래니까 가슴 한구석에 남아있다. 시원이한테 아빠가 친구로서 깜짝 선물을 하고 싶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아들 오시원은 "6주 동안 아빠의 일상을 보면서 아빠를 좀 더 알아갈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아빠의 몰랐던 모습을 보면서 나와 닮은 면도 발견하고 동질감도 느끼게 됐다"고 밝혔다.

또 "아빠를 만나봐야 하는 거 아니냐"는 물음에는 "조만간 그런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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