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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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이지만' 양세종♥신혜선, 애틋 화해…"계속 같이 있을 것"

기사입력 2018.09.04 22:2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양세종이 신혜선에게 고백했다.

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23회에서는 우서리(신혜선 분)와 공우진(양세종)이 화해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우진은 "미안해요. 그렇게 말하면 안되는 거였는데. 상처받게 하기 싫었는데 내가 더 큰 상처를 줬어요"라며 사과했고, 우서리는 "아까 누가 내 손보고 그러더라고요. 꼭 싸운 손 같다고. 재미있게 연주할 땐 물집 잡힌 손이 자랑스러웠는데. 지금 나는 내 손이 너무 창피해요. 이대로 우겨서 무대에 섰으면 내가 꼭 이 손 같았을 거예요"라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공우진은 "외삼촌 찾을 수 있는 기회인데"라며 걱정했고, 우서리는 "나 어린애 아니에요. 무서워서 입 밖으로 못 뱉은 것뿐이지. 알아요. 외삼촌이 나 벌써 한참 전에 버렸다는 거. 고마워요. 내가 좋아하는 음악 싫어지지 않게 해줘서. 내 일에 상관해줘서"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공우진은 "무서웠어요. 혹시 또 내가 다른 사람 인생에 잘못 끼어든 걸까 봐. 내가 참견해서 뭔가가 또 망쳐졌을까 봐"라며 울먹였고, 우서리는 고개를 저었다.

우서리는 "명당인가 봐요. 여기 올 때마다 좋은 일 생기잖아요. 아저씨 만나고 싶은데 어디 있는지 모를 때마다 여기 와야겠어요"라며 기뻐했다.

공우진은 "그럴 일 없을 거예요. 어차피 계속 같이 있을 거니까. 괜한 걸로 틈 벌어지기 싫어요. 해야 될 말 안 삼킬게요. 걱정되면 걱정된다. 미안하면 미안하다. 다 말할 거예요. 나한테도 할 말 있으면 삼키지 말고 다 해줬으면 좋겠어요"라며 고백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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