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7.05 02:24 / 기사수정 2009.07.05 02:24
[엑스포츠뉴스] [풋볼코리아닷컴=박시훈] 프로축구(K-리그)에서 포항 스틸러스만이 연승 달성에 성공했다.
지난 4일(토요일) 전국 7개 구장에서 가진 ‘K-리그 2009’ 14라운드 경기 전까지 연승 행진을 이어가던 FC 서울과 강원 FC, 광주 상무가 모두 연승을 마감하고, 포항만이 연승을 계속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포항은 강원도 강릉시에 있는 강릉 종합운동장에서 가진 ‘2연승’ 강원과의 맞대결에서 전반 7분 노병준과 후반 49분 데닐손의 골로 후반 39분 만회골을 성공한 강원을 2:1로 꺾으며 3연승을 이어가게 됐다.
이날 경기 전만 하더라도 2연승을 기록하던 포항으로써는 K-리그 3연승 달성과 AFC(아시아축구연맹) 16강전, FA컵 16강전까지 포함한다면 5연승을 기록하게 됐다.
K-리그 팀 중에서 유일하게 연승을 달성하게 된 포항은 최근 K-리그 5경기 연속 1실점을 허용하는 안정감을 바탕으로 화끈한 골 잔치를 펼치며 용광로 축구를 펼치고 있다.
특히 최근 5연승을 달성 한 경기에서 기록 한 골이 총 18골로 경기당 평균 3.6골에 성공하는 결정력을 선보이며 공격 축구의 절정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상승세라면 K-리그 6강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주어지는 6위권에 최근 올라선 포항이 점차 순위를 높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더 높은 순위로 올라는 가는 것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이날 5연승을 달성한 포항은 오는 8일(수) 수원 삼성과의 ‘피스컵 코리아 2009’ 8강전을 통해서 6연승을 도전하고, 11일(토)에는 ‘단독 선두’ 광주 상무를 상대로 K-리그 4연승을 도전한다.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 / 사진 제공 = 포항 스틸러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