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4:43
게임

[곰TV W3] 마누엘 쉔카이젠, 조대희의 천적 입증하며 결승 행

기사입력 2009.07.04 23:26 / 기사수정 2009.07.04 23:26

정윤진 기자



역시 오크는 언데드의 천적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경기였다.

4일 열린 노턴 안티바이러스 곰TV 월드 인비테이셔널 4강 2경기에서 세계 최강의 오크 마누엘 쉔카이젠이 국내 언데드의 대표주자 조대희를 3대 0으로 완파하며 결승에 올랐다.

1세트부터 초반 분위기는 조대희가 가져가는 듯했다. 초반 다수의 구울로 오크의 버로우 건물을 테러하면서 유리하게 이끌어갔다. 하지만, 마누엘 쉔카이젠이 조대희의 공격을 한 번 막아낸 이후 마지막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선취점을 따냈다.

이후 페이스는 단연 마누엘 쉔카이젠이 압도했다. 2세트에서 빠르게 멀티를 가져간 이후 교전에서 압승을 거두며 2대 0으로 앞서나갔다. 3세트에서도 한 번의 위기 없이 아이템 스틸까지 성공했고, 이후 교전에서도 압승을 거두며 GG를 받아냈다.

이로써 앞선 경기에서 승리를 따낸 쩡 쭈어와 마누엘 쉔카이젠의 결승 대진이 성사됐다. 결승전은 오는 11일 진행된다.

한편, 이번 인비테이셔널에서 노련한 언데드의 진수를 보여주며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조대희는 장재호와 3위 자리를 놓고 피할 수 없는 승부를 펼치게 됐다.



정윤진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