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한국 활동에 전념하겠습니다!"
3일 서울 마포 서교동 무브홀서 세 번째 앨범 'TAKE OFF'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양정승 프로듀서는 블랑세븐의 무대에 대해 "100점 이상을 주고 싶지만, 냉정하게 더 나아지는 모습을 위해 99점을 주고 싶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개인일 때도 멋지지만 완전체일 때 더욱 빛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블랑세븐의 이번 앨범은 지난해 8월 발매한 두 번째 앨범 ‘월드 와이드(WORLD WIDE)’ 이후 약 1년 만에 발표하는 신보로, 이선희, 조성모, 김종국, 김범수, 아이비 등 수많은 톱 아티스트들의 히트곡들을 탄생시킨 작곡가이자 프로듀서 양정승이 총괄 프로듀싱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양정승은 "발굴부터 육성까지 3년 가까이 함께 하고 있다. 앞으로 더 뻗어나가는 꿈나무다. 물심양면으로 도와주고 심혈을 기울여서 대중에게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약 1년간의 공백기를 깨고 컴백한 블랑세븐은 "데뷔하는 것 같은 설레는 마음"이라며 기뻐했다.
블랑세븐은 그간 일본, 태국, 브라질, 파라과이 등에서 활동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블랑세븐은 "브라질 팬분들이 열정적으로 반겨주셔서 좋았다. 특히 한 팬분이 너무 흥이 나셨는지, 우리 무대에 올라와 뽀뽀 세례를 하신 적이 있다. 관심을 가져주셔서 오히려 감사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블랑세븐은 이번엔 한국 활동에 전념할 계획이다. 이들은 "세번째 앨범이지만 이번 활동을 통해 노래방에 우리 노래가 등록됐으면 좋겠다. 아직은 우리 노래가 없다. 이번엔 한국 활동을 열심히 해서 코인 노래방에서 부를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길 바란다"고 털어놨다.
특히 "이번 신곡 뮤직비디오가 300만뷰 이상을 기록했으면 좋겠다"고 목표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블랑세븐의 타이틀곡 ‘드라마(DRAMA)’는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와 오묘한 청량감을 주는 복스 슬라이스(Vox slice), 심장을 두드리는 4비트 리듬이 깊은 감명을 주는 하우스 펑키팝 장르의 곡이다. 마치 한 편의 드라마와 같이 서로 마주보는 남녀, 아직 말하지 못한 사랑, 설레는 연인과의 사랑에 대해 노래한 이 곡은 직전 앨범 타이틀곡 ‘헬로우(HELLO)’에 이어 핫한 작곡팀 어벤전승이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했다.
블랑세븐은 4일 SBS MTV ‘더쇼’를 시작으로, 음악방송을 통해 컴백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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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