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차태현이 오만 사막에서의 이튿날을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힘든 날 중 하나로 꼽았다.
31일 방송된 KBS 2TV '거기가 어딘데??'는 스페셜 방송으로 본방송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그려졌다.
이날 차태현은 지난 탐험을 회상하며 "나 자신과의 싸움이 가장 힘들었다. 이동거리나 체력은 큰 문제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오만 때는 긴장 상태가 계속 도니까 더 힘들었다. 내 평생 정신적으로 힘든 것 중 세 손가락 안에 뽑을 수 있다"며 "쉬는 중에 50도까지 올라갔을 때, 포기를 할 수도 없고 갇혀 있는 느낌이었다. 그때는 포기를 할래야 할 수도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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