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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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맛' 이필모, 위풍당당한 허세남 "동네에서 유명해"

기사입력 2018.08.30 19:0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연애의 맛’ 이필모가 젠틀한 허세로 웃음을 안긴다.

이필모는 9월 중 첫 방송되는 TV CHOSUN 새 예능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 솔로 생활 종지부를 찍을 ‘진짜 연애’를 선보인다.

45세 연예계 대표 싱글남 이필모는 지난 28일 공개된 첫 티저 영상에서 초반 설렘 가득했던 눈빛과는 달리 시간이 흐를수록 귀여운 허세를 실행했다.

‘연애의 맛을 보기 위해 나온 한 남자’라는 타이틀과 함께 “애교도 많고 좀 밝은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라는 이필모의 바람이 담긴 내레이션을 담았다. 이어 살짝 긴장감이 감도는 표정으로 숨을 뱉고 설렘 가득한 미소를 지으며 물을 따르는 이필모의 모습과 동시에 ‘연애의 맛을 보게 해 줄 한 여자’가 등장했다.

잠시 상대를 지그시 바라보는 이필모가 “제가 밝은 사람을 좋아합니다”라며 수줍게 진심을 전했다.
 
하지만 이내 ‘그렇다면’이라는 글귀와 함께 분위기가 전환됐다. “저 뮤지컬 많이 했는데”라는 위풍당당한 허세를 시작으로 “저는 공부 잘했습니다”, “동네에서 그냥 유명한 정도죠”, “그 정도는 되잖아 내가”라며 상대방에게 ‘허세 4단 콤보’를 날렸다. 갑자기 팔뚝 근육 운동을 하는가 하면, 소파가 아닌 테이블에 앉아 굳이 무반주 노래를 불러주는 허세의 정석을 선보였다.

MC 박나래는 “누가 저 사람 좀 말려봐요”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최화정은 고개를 세차게 저으며 질색 팔색했다. ‘기막힌 연애의 맛’이라는 자막과 함께 음식을 먹으며 “기가 막히네”라고 말하는 이필모의 표정이 담기면서, 이필모의 데이트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이필모가 처음에는 상대와 눈도 못 마주쳐 걱정했는데 점점 자신감 넘치는 귀여운 허세를 부리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VCR을 보던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을 정도”라며 “앞으로도 변화무쌍한 데이트를 이어갈 이필모의 사랑 찾기를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TV CHOSUN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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