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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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나리' 日 며느리 시즈카, 시누이의 돌직구 취중 진담에 '당황'

기사입력 2018.08.29 22:01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시즈카의 집에 시누이가 방문했다.

29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일본인 며느리 시즈카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시즈카의 집에 시누이가 깜짝 방문했다. 시누이는 밤늦게 도착했고, 잠들려고 누워있는 조카와 이야기를 나눴다. 시즈카는 잘 시간이 지났는데도 거실에 나와있는 딸 하나에게 엄한 모습을 보이며 다시 재우려고 노력했다. 

이어 술자리가 펼쳐졌다. 쉴 틈 없는 하루를 보낸 시즈카는 피곤한 모습을 보였고, 시누이는 "아기가 있으니까 시끄럽게 얘기를 못 하겠다. 깰까 봐"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남편 고창환은 "되게 피곤하다. 누나가 와서 그런가"라고 농담을 던졌다. 이에 시누이는 "진짜 오랜만에 만났는데 네 와이프 힘들까 봐 그러는 거냐"고 발끈했다. 

시누이는 "창환이가 결혼한다니까 누나는 안중에도 없고 너무 소홀히 했다. 그래서 내가 울었다. 내가 딱 시즈카를 봤을 때 진짜 여우같이 생긴 거다. 뭘 꼬셔서 우리 창환이를 저렇게 만들었나 싶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게다가 또 너는 일본 사람이잖아. 착 달라붙는 맛이 없다. 네가 인사만 딱하고 아무 말도 없으니까 더 얄미운 거다. 나는 솔직히 이해가 안 갔다. 창환이는 쟤 뭐가 좋아서 결혼했을까 싶었다. 내가 창환이를 너무 좋아해서 그랬나 봐"라고 덧붙였다. 

이후 시즈카는 고창환에게 "누나가 결혼해서 서운하다고 했는데 당신은 알고 있었냐"고 물었다. 이에 고창환은 "아기 때부터 우리 집에서 같이 살고 같이 놀고. 누나가 친누나는 아니다. 여러 가지 사정이 있어서 우리 집에서 어렸을 때부터 같이 살아서 나는 친누나로 생각을 하고 지금까지 지내왔다. 그런 누나가 이제 동생이 결혼하니까 그런 감정을 갖는 게 좀 자연스러운 거 아닐까 싶다"고 생각을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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