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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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소채원 활약' 女양궁, 컴파운드 단체전 金…2연패

기사입력 2018.08.28 15:08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이 컴파운드 단체전에서 값진 금메달을 수확했다.

소채원, 송윤수, 최보민으로 구성된 양궁 컴파운드 여자 대표팀은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양궁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인도를 231-228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 2연패에 성공했다.

한국은 1세트에서 57점으로 선전했으나 인도가 6발 중 한 번을 제외하고 모두 10점을 쏘면서 59점으로 두 점을 앞섰다. 하지만 2세트에서 한국이 58점, 인도가 56점을 기록하며 균형이 맞춰졌다.

3세트에도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한국과 인도가 나란히 58점을 기록하면서 균형이 깨지지 않았다. 4세트에서 승부가 갈렸다. 첫 턴에서 10-10-9점을, 인도가 9-9-10점으로 한국이 한 점을 앞섰다.

이후 한국은 9-10-10점을 쏜 뒤 30점을 앞선 상태에서 인도의 기록을 기다렸다. 그리고 인도의 첫 주자가 8점을 쏘면서 남은 선수들의 기록에 상관 없이 금메달을 확정했다. 

특히 이날 소채원은 8발 중 7발을 10점에 명중시키면서 맹활약을 펼쳤다. 소채원은 마지막 발에서 9점을 쐈지만, 송윤수와 최보민이 10점을 명중시키며 승리를 완성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AFPBBNews=News1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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