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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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 킹'이 온다…오늘(28일)대구·서울 첫 티켓 오픈

기사입력 2018.08.28 09:3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탄생 20주년만에 처음으로 성사된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가 첫 도시 마닐라를 비롯해 싱가포르에도 매진됐다. 28일 티켓 오픈을 앞둔 한국에서도 흥행할지 관심이 쏠린다.

'라이온 킹'이 원어 그대로 아시아 무대를 밟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지대구 공연은 28일 오전 11시, 서울 공연은 같은 날 오후 2시에 첫 티켓을 오픈한다.

국내에서 가장 먼저 '라이온 킹'을 관람할 수 있는 대구 공연은 11월 9일부터 11월 30일까지 공연의 티켓을 1차 오픈한다. 12월 공연은 추후 오픈한다. 서울 공연은 2019년 1월 10일부터 1월 27일까지 공연 티켓이 진행된다. 예술의전당(서울 공연)을 비롯해 페이북, 인터파크, 하나티켓, 예스24, 옥션 티켓, 티켓 11번가, 멜론티켓, 위메프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는 2018년 3월 마닐라를 시작으로 6월 싱가포르에서 공연을 가진 뒤 11월 한국에 상륙한다. 앞서 공연된 마닐라는 지난 해 10월 티켓 오픈 당시 14,000장이 넘는 사전 티켓 판매를 기록했다. 역대 당일 최다 판매 기록이다. 6월 말부터 공연을 시작한 싱가포르 역시 매회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라이온 킹' 측은 "해외에 가지 않아도 브로드웨이 오리지널의 무대 스케일과 아름다움을 아시아 무대 위로 펼쳐놓을 작품이다. 많은 어워즈를 휩쓸면서 아프리카 소울로 채워진 음악과 언어, 예술과 과학으로 탄생한 무대와 의상, 야생 밀림을 연상시키며 손끝부터 발끝까지 신체의 굴곡이 자연과 동화된 배우들의 아름다움과 동물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표현과 안무는 '라이온 킹'만의 특별함이다. 반드시 오리지널로 봐야 하는 작품으로 평가 받는다"고 밝혔다.

이어 "'라이온 킹'은 브로드웨이를 여행하는 한국인들의 관람 1위 뮤지컬로 부동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번 인터내셔널 투어는 브로드웨이에 가지 않고도 오리지널 감동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최초의 무대로 반드시 관람해야 할 공연"이라고 자신했다.

11월 9일부터 12월 25일까지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서울에서는 2019년 1월 10일부터 3월 28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린다. 부산에서는 2019년 4월 뮤지컬 전용극장 ‘드림씨어터’의 개관작으로 막을 올린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포스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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