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배우 왕석현이 라이언하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27일 라이언하트 측은 왕석현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자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외 비즈니스를 펼치며 폭넓은 활동을 전폭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그가 소속된 라이언하트는 아이돌 그룹, 가수, 연기자, 공연 및 방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그가 새로운 둥지를 찾아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면서, 왕석현을 향한 대중의 시선 역시 기대감이 가득하다.
왕석현은 지난 2008년 영화 '과속스캔들'에서 박보영의 아들 황기동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영화 속에서 아이답지 않은 '썩소'와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던 그는 당시 주연배우 차태현, 박보영 못지 않게 화제가 됐다.
이후 왕석현은 2012년까지 드라마나 영화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으나 이후 활동이 뜸했던 상태. 그러던 중 지난 4월 tvN '둥지탈출3'에 출연하면서 자신의 근황을 알렸다. 그는 방송을 통해 배우 왕석현의 모습이 아닌 평범한 중학교 3학년 왕석현의 모습을 보여줬다.
훌쩍 성장한 모습은 많은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지만 특유의 '썩소'는 그대로였다.
'둥지탈출3'에서 화제를 모았던 그는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 다시 한 번 훌쩍 큰 모습을 공개했다. 윤선우 아역으로 출연한 왕석현은 박시은에게 꽃을 내밀며 "결혼하자"는 귀여운 고백으로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짧은 등장이었지만 능청스러운 그의 연기는 앞으로의 연기활동을 예고하는 듯 했다. 여기에 전속 계약 체결 소식까지 들리자, 누리꾼들은 그의 연기자 행보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들은 "작품에서 더 자주 봤으면 좋겠다", "앞으로 더 발전된 모습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전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라이언하트, tvN, SBS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