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협업" 더보이즈, 유명 매거진과 새 음반 콘셉트필름 제작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9월, 신곡 ‘라잇 히어(Right Here)’로 컴백을 앞둔 그룹 더보이즈(THE BOYZ)가 국내 굴지의 매거진과 함께 또 한번의 ‘레전드 협업’에 나선다. 

더보이즈 소속사 크래커 엔터테인먼트 측은 “더보이즈가 패션&컬쳐 매거진 ‘데이즈드&컨퓨즈드 코리아(이하 데이즈드)와 또 한번의 대형 협업을 진행, 새 싱글음반 ‘더 스피어(THE SPEAR)’의 콘셉트 필름 공개에 나섰다”고 27일 오전 전했다. 

이번 티저는 더보이즈의 첫 싱글음반 ‘더 스피어(THE SPHERE)’에 내포된 스토리 전반을 관통하는 영상물로 '씬 오브 스피어(Scene of Sphere)'라는 이름으로 제작됐다. 더보이즈 공식 SNS 등지로 첫 공개된 이 영상은 25일 완전체 프롤로그 영상을 시작으로 26일 멤버 주학년·큐·케빈, 27일 현재·상연·활 이 연달아 베일을 벗으면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함께 등장한 더보이즈 멤버들이 곧 교복을 벗어 던진 채 각자 새롭게 변화하는 모습을 '꿈 속'을 보는 듯한 몽환적 연출과 색채로 그려 눈길을 모은다. 모든 영상 말미에는 보이지 않는 이들이 연달아 멤버들의 품에 안기는 장면이 연출, ‘더보이즈’라는 이름으로 하나된 큰 ‘연결고리’를 예고하고 있어 이번 신곡과 새 싱글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자극시킨다. 

더보이즈는 지난 2017년 데뷔 전 영국계 라이선스 매거진인 ‘데이즈드’와 함께 데뷔 콘텐츠의 일종인 ‘프로필 필름’ 제작을 협업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추상적이고 신비로운 영상 세계로 ‘단 하나뿐인 소년’의 등장을 소개했던 이 영상은 많은 대중에게 ‘더보이즈’라는 팀의 이름을 효과적으로 각인시키며 뜨거운 호평을 얻었다.

해당 매거진과 오랜 인연을 이어오던 더보이즈는 이번 컴백을 계기로 또 한번의 ‘레전드 협업’에 돌입, 컴백에 앞서 몽환적인 ‘패션 필름’ 형태의 이번 영상물 작업을 완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콘셉트 필름은 독립영화 감독이자 박원, 볼빨간사춘기 등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해 온 이상덕 감독이 참여해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협업을 담당한 데이즈드 이현범 편집장은 "더보이즈가 하나(ONE)의 '원(Sphere)'를 지닌 팀이라는 앨범 콘셉트에서 착안된 영상"이라 밝히며 "한층 끈끈해진 12명의 성장 스토리를 담고있다”고 제작 의도를 전했다. 이어 “더보이즈의 새로운 동료이자 친구 '더비(팬덤명)'와의 만남 역시 확장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영상인 만큼, 새로운 콘텐츠들이 공개될수록 그 안에 내포된 의미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감상 포인트를 전해 기대를 더했다. 

하반기 가요계 ‘대세 상승’을 예고하고 있는 그룹 더보이즈는 오는 9월 5일, 신보 ‘더 스피어(THE SPHERE)’를 발표, 앞선 활동 곡 ‘기디 업’에 이은 4개월 여 만에 본격 컴백 활동에 나선다. 

‘일렉트로닉 팝’ 넘버의 신곡 ‘라잇 히어(Right Here)’로 돌아오는 더보이즈는 “네가 있어야 할 곳은 ‘바로 이 곳’ 뿐”이라는 당당한 가사와 파워풀한 에너지, 압도적 군무를 중심으로 더욱 막강해진 완전체 위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더보이즈는 현재 막바지 컴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MBN 신 예능 '우리 집에 해피가 왔다'에 출연, 다방면에서 활발한 그룹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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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