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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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관리 돋보인 류현진, 127일 만에 시즌 4승…5⅔이닝 8K 2실점

기사입력 2018.08.27 11:22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위기관리 능력이 돋보인 류현진(31·LA다저스)이 복귀 3경기 만에 시즌 4승을 수확했다.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11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초반 페이스는 상당히 좋았다. 공격적인 투구로 타자들과 적극적인 승부를 벌였다. 2회 프란밀 레이에스에게 선두 타자 홈런을 허용하고 3회 초에도 2실점을 기록했지만 공격적인 투구로 실점을 최소화했다.

4회 초에도 연속 안타를 허용했지만 실점 없이 막아냈고 5회에는 2사 만루의 위기에 몰렷지만 헤지스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위기를 극복했다.

류현진이 호투하자 타선도 힘을 냈다. 류현진 본인도 안타를 뽑아내며 득점까지 기록했다.

4-2로 앞선 6회 초 2 아웃을 잡은 류현진은 연속 안타를 내며 위기에 몰렸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바에즈를 올리며 불펜을 가동했고 바에즈가 마이어스를 유격수 땅볼을 잡아내며 이닝이 종료됐다.

다저스가 7-3으로 승리하며 류현진은 지난 4월 22일 워싱턴 내셔널스 경기 이후 127일 만에 승리 투수가 됐다.

시즌 4승 1패를 기록한 류현진의 평균 자책점은 2.27에서 2.38로 소폭 상승했다. 류현진은 타석에서도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 0.250을 기록했다.

한편, 다저스는 3연승을 달리며 지구 1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승차를 2.5게임으로 유지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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