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한국 세팍타크로의 남자 3인제 레구가 '미리 보는 결승전'인 말레이시아와의 경기에서 아쉽게 패했다.
한국은 26일 인도네시아 팔렘방의 JSC 라나우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세팍타크로 남자레구 예선 B조 4차전에서 0-2로 패했다.
오전에 열린 B조 예선 3차전 중국과의 경기를 2-0으로 제압하며 기세를 올렸던 한국은 말레이시아에 덜미를 잡히며 3승 1패를 기록 B조 2위로 밀려났다.
1세트부터 아쉬웠다. 김영만의 날카로운 킥을 앞세운 한국은 20-18로 먼저 게임포인트를 잡았으나 20-10 동점을 허용했다. 21-22까지 끌려간 한국은 결국 임태균이 서브를 받아내지 못하며 1세트를 내줬다.
아쉽게 1세트를 내준 한국은 2세트에서 무너졌고 결국 15-21로 2세트마저 내줬다.
B조 2위가 유력한 한국은 A조 1위를 꺾고 결승에 오를 경우 말레이시아와 금메달을 놓고 재대결일 벌일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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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