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전참시' 박성광X매니저, 첫 술자리서 취중진담 '훈훈'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개그맨 박성광과 그의 매니저가 서로에 대한 진심을 털어놨다.

25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박성광 매니저가 성장한 모습을 보인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성광은 인터뷰 장소로 향했다. 박성광 매니저는 박성광과 함께 가기 전 혼자 인터뷰 장소를 답사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박성광 매니저는 전과 달리 능숙한 주차 실력을 뽐냈다.

이에 양세형은 "이영자 선배가 그런 이야기 한 적 있다"라며 감탄했고, 송은이는 "지도 보던 시절이다. 전설 속의 매니저를 우리가 본 거다"라며 맞장구쳤다. 신현준은 "용이가 반만 따라갔으면 좋겠다"라며 부러워했다.

또 박성광 매니저는 사진 촬영을 하는 박성광을 지켜보며 자랑스러워했다. 이어 박성광 매니저는 잠시 자리를 비웠고, 박성광은 인터뷰를 시작했다. 박성광은 "두 달 된다. 잠깐 떨어지니까 불안하다"라며 매니저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박성광 매니저는 박성강을 위해 고생하는 스태프들을 위해 자양강장제를 사왔고, 박성광은 감동을 받았다. 

제작진은 "'매니저 어디 갔지. 없으니까 불안하다'라고 했다"라며 전했고, 박성광 매니저는 "안 챙겨 드려도 너무 잘하시는 분이기 때문에 '해 드릴 게 없다'라고 생각하곤 했다. 그렇게 말씀해주시니까 너무 기쁘다. 열심히 하겠다"라며 기뻐했다.

이후 박성광은 매니저가 정식 사원이 된 것을 축하하기 위해 밥을 사주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성광 매니저는 박성광이 추천한 식당에 부담을 느꼈고, "제가 더 잘하게 되면 사달라"라며 거절했다.

박성광 매니저는 가격이 저렴한 무한리필집으로 향했다. 박성광 매니저는 남다른 먹성을 자랑했고, 박성광은 "축하주 한 잔 해야 된다. 흐트러진 모습도 보고 그래야 친해진다"라며 제안했다.

결국 두 사람은 술을 마셨고, 박성광은 "오빠 걱정 중 하나는 네가 얼굴 알려지고 그랬을 때 네가 상처 입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 오빠도 마음 여려서 상처 입고 힘들었다. 그럴 때 오빠한테 이야기 해라. 오빠 때문에 방송을 해야 되는 게 아니라 네가 불행하고 그러면 안 해도 된다"라며 말했다.

박성광 매니저 역시 "저는 너무 기분이 좋다. 옛날에는 되게 오빠에 대한 시선이 긍정적인 것들보다 부정적인 것들이 많지 않았냐. 그런 것들이 해소되고 긍정적으로 봐주시는 것 같아서 그게 너무 좋다. 더 자연스럽게 오빠를 어필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라며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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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