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양궁 남자 리커브 대표팀이 4강에서 중국을 꺾으며 결승에 진출했다.
오진혁, 김우진, 이우석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양궁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중국을 5-3로 꺾었다.
한국은 첫 세트를 내줬으나 2세트에서 페이스를 찾으며 2-2 균형을 맞췄다. 3세트에서 한국과 중국 모두 55점을 획득하며 팽팽한 균형을 유지했다. 대망의 4세트, 양 팀은 첫 3발에서 나란히 27-27을 기록했다. 김우진, 이우석, 오진혁이 마지막 화살을 전부 10점을 쏘며 상대를 압박했고, 중국이 막판 집중력이 흐트러지며 한국이 승리를 확정했다.
지난 2014년 인천 대회 준결승 때 중국과 슛오프 끝에 패했던 대표팀은 이번 준결승에서 설욕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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