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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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슛오프만 3번' 김준홍, 男 25m 속사권총 동메달

기사입력 2018.08.25 17:05 / 기사수정 2018.08.25 19:04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사격의 김준홍이 세 번의 슛오프 끝에 동메달을 차지했다.

김준홍은 25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JSC 사격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25m 속사 권총에서 무려 세 번의 슛오프 끝에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중국의 야오자오난이 금메달, 역시 중국의 린준민이 은메달을 따냈다.

첫 시리즈에서 4히트를 기록하면서 중국의 다섯 발을 모두 명중시킨 야오자오난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후 두 시리즈에서 5히트를 기록했고, 야오자오난이 한 발을 미스하며 공동 1위로 올라섰다.

그러나 중국의 린준민이 치고 올라오는 사이 김준홍은 네 번째 시리즈에서 2히트에 그치면서 흔들렸고, 3위로 내려앉았다. 하지만 다음 시리즈에서 곧바로 5히트로 다시 2위가 됐다. 야오자오난과의 히트를 한 발 차로 줄인 김준홍은 3명이 남은 상황 김준홍과 린준민의 히트가 29-29 동률을 기록하며 슛오프에 들어갔다.

손에 땀을 쥐는 승부가 이어졌다. 슛오프에서도 린준민과 김준홍이 나란히 3히트로 동률이 되면서 다시 한 번 슛오프가 이뤄졌다. 이번에는 두 선수가 똑같이 4히트로 세 번째 슛오프. 린준민이 먼저 5히트를 기록, 김준홍은 4히트로 린준민이 생존, 김준홍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eunhwe@xportsnews.com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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