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 8월 25일 (대회 7일차)
육상 ▶ 총 48개로 가장 많은 금메달이 걸린 육상 종목의 일정이 시작된다. 마라톤과 투포환, 해머던지기 메달 주인공이 이날 가려진다. 남자 마라톤에 김재훈과 신광식이 출전하고, 한국 육상 간판 정혜림과 김국영이 각각 여자 100m 허들, 남자 100m 예선을 치른다. 이날 메달이 가려지는 투포환과 해머던지기에는 각각 정일우와 박서진이 나선다.
카누 ▶ 조정 종목에서 남북단일팀이 메달 없이 대회를 마무리한 가운데, 카누 종목에서 남북단일팀의 배가 다시 뜬다. 지난달부터 충주 탄금호에서 훈련을 하며 호흡을 맞춰온 단일팀은 남녀 드래곤보트 200m에서 단일팀 첫 메달에 도전한다. 남자 대표팀이 '대동호', 여자 대표팀이 '한강호'를 탄다.
양궁 ▶ '세계 최강' 한국 양궁이 이번 대회에서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은 리커브 남녀 단체전이 준결승까지 치러진다. 앞서 여자 리커브 개인전에서 장혜진이 8강에서 패했고, 강채영이 준결승에서 무너졌다. 혼성전에서도 장혜진-이우석이 8강에서 몽골에서 패했다.
사격 ▶ 현재까지 한국 사격은 3개의 금메달로 목표 수치 2개를 넘어섰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날 김준홍이 25m 속사 권총 종목에 나서 또 하나의 금메달을 겨냥한다. 김준홍은 올해 창원에서 열렸던 사격 월드컵에서 남자 25m 속사 권총에서 세계신기록을 작성한 바 있다.
볼링 ▶ 24일 여자 6인조가 금메달을 획득하며 8년 만의 정상 탈환에 성공한 가운데, 이날은 강희원, 구성회, 김종욱, 박종우, 최복음, 홍해솔로 구성된 남자 6인조 대표팀이 출격한다. 2014 인천 대회 3관왕에 빛나는 박종우를 중심으로 금메달을 정조준 한다.
역도 ▶ 여자 역도에서 남북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69kg급에 김수현과 문유라가 출전한다. 북한의 림은심이 강력한 금메달 후보다. 림은심은 75kg급에 나서는 언니 림정심과 함께 이번 대회에 출전, 자매 동반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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