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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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리뷰] "책임감 생겨"…'방문교사' 세븐틴 버논, 최저시급 고퀄리티 과외쌤

기사입력 2018.08.24 10:33 / 기사수정 2018.08.24 10:34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세븐틴 버논이 최저시급을 받는 맞춤형 과외 선생님의 모습을 보여줬다. 

24일 방송된 엠넷 '방문교사'에서는 버논과 그의 제자인 '바이올린 천재' 유에스더 양과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내가 잘 가르칠 수 있을까"라는 말로 등장한 버논은 강한 책임감을 드러냈다. 그는 "난 모국어가 영어고, 가족들은 다 영어를 구사할 줄 안다. 심지어 어머니는 한국어를 못한다. 집에서는 자연스럽게 영어만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버논은 미국인 어머니와 한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로, 버논 역시 미국 국적자다. 그는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으며 부모님 밑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혔다.  

버논은 "교사로 누군가를 가르쳐야 하니 책임감을 가지고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밝히며 부담감들 드러냈다. 영어 학원을 운영했던 아버지에게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또 교육지원청 개인과외 교습자로 등록, 제자를 맞을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버논은 최저시급인 7530원을 받고 중학생인 유에스더 양을 가르치기로 했다. 

버논은 영어 17점을 받은 유에스더를 위해 맞춤 학습에 나섰다. 버논은 초등학교 수준의 레벨 테스트를 진행했다. 유에스더는 다소 미진한 실력을 보여줬지만, 버논은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다"라며 유에스더의 기를 북돋워줬다.

이어 프리토킹 시간을 통해 중요 단어를 알려주고 기초를 차근차근 다졌다. 버논은 "내가 선생님으로서 이 학생을 책임져야 하는거니까 훨씬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고 밝혔다. 

유에스더는 "내 수준으로 눈높이를 맞춰서 공부를 가르쳐주니 공부가 잘됐다"며 기뻐했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엠넷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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