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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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인생술집' 오상진♥김소영의 #공개연애 #BTS정국 #신혼일기

기사입력 2018.08.24 06:50 / 기사수정 2018.08.24 01:00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인생술집' 오상진, 김소영 커플이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는 아나운서 커플 오상진, 김소영과 코미디언 커플 홍윤화, 김민기가 방문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상진과 김소영은 러브 스토리를 전했다. 김소영은 "회사에서 내가 수습이었고 오상진이 내 담당 선배였다"며 "7살 차이가 나서 '이 아저씨 잘해주신다'라고 생각했었는데 퇴사를 하고 나서도 밥을 먹자고 연락이 오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술자리에서 '너는 인기가 많을 것 같다' '너는 인기가 많니?'라는 이상한 질문만 해서 이상한 질문만 하는 아저씨인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우리는 언제가 1일인 줄 모른다. 자연스럽게 시작했다. 오상진이 '이 정도 나이면 노총각이라고 생각하니'라고 묻길래 그렇다고 답했더니 며칠 동안 연락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오상진은 "나는 말을 안 하고 뒤에서 그러는 스타일이다. 부담될까 봐 연락을 안 했던 거다"고 설명했다.

오상진은 공개 연애를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공개 연애의 원인이 되신 분이 있다. 김연아 선수"라며 "거론하는 게 조심스럽다. 나와 김연아 선수가 사귄다고 루머가 나서 파파라치가 붙었는데 그때 김소영이 찍혔다"고 밝혔다. 이에 김소영은 "상상도 못했던 모습이 찍혀서 놀랐었다. 국밥 먹고 있는 모습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상진은 "아내 김소영이 마음에 들어 하는 남자가 있다"며 "찾을게 있어서 귀중품 보관한 서랍을 열었는데 방탄소년단 싸인 CD가 있더라"고 말했다. 

이에 김소영은 "방탄소년단 정국 팬이다. 우연히 아이돌 프로그램을 봤는데 정국이 너무 잘 달리는 거다. 그때 내 마음속에 들어왔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 김소영은 두 사람이 함께 출연했던 예능 프로그램 '신혼 일기'의 일화를 전했다. "나의 첫 예능 프로그램이었다. 그래서 카메라가 어디 있는지도 의식하지 못했었다. 그런데 남편은 방송한 지 오래돼서 카메라 위치를 다 알고 있더라. 그래서 나만 평소 생활하던 모습이 다 나와서 변태처럼 나왔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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