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레드벨벳이 여름 더위를 날리는 예능감으로 '주간 아이돌'을 장악했다.
22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는 금주의 아이돌로 레드벨벳이 출연했다.
이날 레드벨벳은 러비들의 요청을 들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첫번째 주문은 각자 맡은 과일을 표현하는 것이엇다. 조이는 키위, 예리는 포도, 아이린은 수박, 슬기는 파인애플, 웬디는 블루 오렌지를 표현했다.
두번째 주문은 '김만봉'이라 볼리는 레드벨벳 공식 응원봉으로 사행시를 짓는 것이었다. 김만봉은 김치 만두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 이들은 '김만봉씨짱'으로 5행시에 도전했고, 훌륭하게 성공했다.
세번째 주문은 2배속 댄스. 레드벨벳은 1인 1마사지 기계를 걸고 2배속 댄스 도전에 나섰다. 빨라진 춤에도 불구하고 깔끔하게 안무를 성공했고, 1인 1눈마사지기를 받는데 성공했다.
이어 이들은 셀프보고서 작성에 나섰다. 먼저 별명이 없다고 말한 웬디는 'TMT'(투 머치 토커)라는 별명을 얻었고, 예리는 다른 멤버들에 의해 무기력하다는게 폭로됐다. 또 슬기는 성실한것과 달리 잠이 많고 할 일을 닥쳐서 한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조이는 최근 콘서트 준비를 하며 춤을 재밌게 느끼고 있다고 이야기했고, 마지막으로 아이린은 저항정신 넘치게 빈칸으로 셀프 보고서를 제출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이 대신 보고서를 채웠고 아이린은 특기로 제시된 사투리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그런가운데 진행된 네번째 러비 주문은 레드벨벳 중 체력왕을 찾는 것. 레드벨벳 멤버들은 돼지씨름으로 체력왕 찾기에 나섰다. 치열한 대결 끝에 조이가 승리해 어깨 마사지기를 가져갔다.
다섯번째 주문인 옹알이 대결에서는 웬디가 우승을 차지했다. 또 레드벨벳은 마지막 러비 주문에 맞춰 '썸머매직쇼'에서 보여줄 히트곡 메들리를 200초로 압축해 미리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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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