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펜타곤 이던이 결국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한다. 현아와의 공개열애 후폭풍이 거세다.
시작은 지난 2일 현아와 이던의 열애설이었다. 당시 열애설이 터지자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5분 만에 "현아와 이던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다음날 현아와 이던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2년째 열애 중인 소식을 직접 전했으며 현아는 자신의 SNS에 "정말이지 솔직하고 싶었어요. 항상 응원해주고 지켜봐주는 팬들 위해 늘 그렇듯 즐겁게 당당하게 무대위에서 열심히 할래. 고맙고 사랑한단 말로 정말 부족하지만 더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라고 열애를 밝혔다.
하루 사이에 직접 열애를 공개한 현아와 이던은 후폭풍에 휩싸였다. 예정되있었던 트리플H 팬사인회와 방송은 취소돼 결국 활동이 중단됐다.
지난 8일에는 11일 개최되는 펜타곤 공식 팬클럽 창단 팬미팅에도 불참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펜타곤 활동마저 중단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다.
결국 열애설 이후 20일만인 22일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펜타곤 멤버 이던의 잠정 활동 중단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제 막 데뷔 2주년을 향해 달리며 일정 부분 그룹 활동의 성과도 얻었던 이던은 열애 공개 이후 거센 후폭풍을 맞으며 결국 활동까지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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