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아는형님'이 룰라 특집을 준비중이다.
21일 JTBC '아는형님'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신정환, 김지현, 채리나가 이번주 진행되는 '아는 형님' 룰라 특집에 게스트로 참여한다"며 "다음주(9월 1일) 방송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는형님'에는 룰라 원년 멤버인 이상민이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신정환과 김지현은 1994년 이상민과 함께 룰라로 데뷔했고, 1995년 신정환이 군에 입대하며 채리나가 합류했다.
최근 이상민, 채리나, 김지현 세 사람이 90년대 열풍에 편승해 함께 활동을 하기도 했다.
이중 신정환의 출연이 가장 화제가 되고 있다. 신정환은 지난 2005년 불법 도박을 한 데 이어, 2010년 해외로 원정 도박을 갔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방송계에서 퇴출당하다 시피했다.
2014년 결혼식을 치렀으며, 2017년 4월 코엔스타즈와 계약을 맺고 다시 연예계 복귀를 선언했다. 이후 2017년 Mnet '프로젝트S : 악마의 재능기부'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방송을 시작했다.
그러나 방송 당시에도 신정환을 향한 여론은 좋지 않았다. 이때문인지 '악마의 재능 기부' 이후로 별다른 활동은 못하고 있던 상황.
'아는형님'은 화제성과 시청률이 두루 높은 프로그램인 만큼, 이번 방송이 앞으로 그의 행보에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코엔스타즈(신정환),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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