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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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 부산 상대로 중위권 도약 노린다

기사입력 2009.06.26 13:36 / 기사수정 2009.06.26 13:36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제주유나이티드가 부산 아이파크를 상대로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

제주는 28일 오후 3시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2009 K-리그 13라운드에서 부산과 맞붙는다.

현재 3승 2무 6패 승점 11점으로 10위에 머물고 있는 제주로서는 후반기 대반전을 위해 절대 놓칠 수 없는 절체절명의 승부처다. 만약 패배할 경우 향후 K-리그 순위 경쟁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

2무 3패의 최근 부산전 5경기 전적에서 알 수 있듯이 제주는 쉽사리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알툴 감독의 얼굴에는 자신감이 넘친다. 그 이유인 즉슨 최근 부상 악몽에서 기지개를 켠 간판수비수 강민수가 8주간의 공백을 깨고 팀 전력에 본격적으로 가세하면서 올 시즌 개막전 자신이 구상했던 베스트 일레븐의 마지막 퍼즐을 맞춰졌기 때문이다.

또한 브라질 출신 외국인 공격수 오베라의 득점포도 믿음직스럽다. K-리그 적응을 끝마친 오베라는 지난 12라운드 서울전에서 감각적인 선제골을 터트리는 등 올 시즌 4골 3도움을 기록하며 새로운 공격의 첨병으로 완전히 자리매김했다.

중요한 일전을 앞둔 알툴 감독은 "부산전에는 당초 내가 구상했던 베스트 멤버가 모두 가동될 것이다. 모두 승리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 치열하지만 멋진 승부가 될 것이다. 물론 승리의 주인공은 바로 우리 제주가 될 것"이라고 부산전 승리를 자신했다.



김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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