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식샤를 합시다3' 이주우가 윤두준 앞에서 눈물을 보였다.
2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 3' 11회에서는 이서연(이주우 분)이 구대영(윤두준)과 술을 마셨다.
이날 구대영은 갈 곳이 없어 찜질방에 가겠다는 이서연을 향해 "여자가 위험하게 찜질방에 혼자 가느냐. 우리 집으로 가라. 내가 오랜만에 찜질방 가서 몸을 좀 지져야겠다"라고 말했고, 이서연은 "다시 과거로 돌아가면 나랑 친구하지 말아라. 난 항상 누군가에게 잘못된 선택이었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후 이서연은 과거를 떠올렸다. 어느 날 클럽에서 만난 한 남학생은 남자와 대화 중인 이서연을 보자 "여전하구나. 너 예전부터 남자 밝혔다며. 남자가 없으면 못 사는 거냐. 네 엄마도 남자 때문에 이혼했다고 들었다"라고 말해 이서연을 열받게 했다.
결국 남학생과 크게 다툰 이서연은 어릴 적 엄마와의 기억을 회상했다. 이서연의 엄마는 자신을 보자 "이게 다 너 때문이다. 쟤. 예전에 나보다 못 나가던 애인데 지금은 톱스타가 됐다"라며 "너만 아니었다면.. 너만 임신하지 않았다면 저 자리가 내 자리인데... 그때 너를 지워야 했다. 너는 내 인생을 망친 잘못된 선택이다"라고 말해 이서연에게 상처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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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