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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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시간' 김정현, 서현 위해 인터뷰+검찰 자진 출두 '반전 전개'

기사입력 2018.08.17 07:10 / 기사수정 2018.08.17 00:5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시간' 김정현이 윤지원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16일 방송된 MBC '시간' 13회·14회에서는 천수호(김정현 분)가 설지은(윤지원)의 죽음에 대해 인터뷰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수호는 설지현(서현)과 손잡고 설지은의 죽음에 대해 취재 중인 기자를 만났다. 천수호는 "그날 일 모두 말씀드리겠습니다. 대신 부탁이 있습니다. 방송 전까지는 그 사람한테 좀 비밀로 해주세요. 설지현. 그 사람이요"라며 인터뷰 요청에 응했다.

천수호는 설지은의 죽음에 대해 "그날 호텔에서는 정확히 어떤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네요. 어떻게 죽게 됐는지도. 제가 술에 취해서 기억을 못하는 시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잘. 그때 그 기억을 찾으려고 해도 기억이 나지 않아요"라며 밝혔다. 

기자는 "고민을 많이 하셨을 거 같은데요. 말해야겠다고 결심한 이유가 설지현 씨 때문인가요?"라며 물었고, 천수호는 "아니요. 언젠가는 죽는데 살아있는 동안만이라도 인간 답게 살고 싶었어요"라며 털어놨다.

설지현 역시 설지은의 죽음을 뒤쫓았다. 설지현은 은채아(황승언)가 강인범(허정도)과 만나는 장면을 지켜봤다. 설지현은 은채아가 천수호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의 공동대표가 됐다는 소식을 듣고 천수호에게 취직을 시켜달라고 사정했다. 결국 천수호는 설지현을 채용했고, 은채아는 이를 못마땅하게 여겼다. 

이후 천수호는 인터뷰가 공개되기 전 설지현에게 먼저 밝히기로 결심했다. 천수호는 설지현을 불러냈지만, 레스토랑을 그만두라는 말 밖에 하지 못했다. 

천수호는 "내 레스토랑에서 일하겠다는 이유가 뭐야. 진짜 요리사가 되고 싶어서 그러는 거야?"라며 추궁했고, 설지현은 "지금은 말할 수가 없어요. 조금만 더 기다려주면 제가 전부 다 이야기 할게요. 대신 레스토랑에서는 계속 일하게 해주세요. 제발 부탁드립니다"라며 매달렸다.

천수호는 "뭔가 있긴 있다는 거네. 그래. 계속 일해. 대신 내가 하려던 말은 다음에 할게. 어차피 내가 말하고 나면 너 레스토랑 그만 둬야 돼"라며 돌아섰다.


뿐만 아니라 천수호는 자신이 연 파티에서 강인범이 마약을 팔았다는 사실을 알았다. 앞서 천수호는 그 파티에서 설지은을 만났다. 천수호는 '강인범을 잡으려면 이 방법 밖에 없어'라며 검찰에 자진 출두했다.

그 사이 설지현은 강인범이 나타날 장소를 미리 알고 경찰에 신고햇다. 강인범은 현장에서 체포됐고, 천수호는 '이제 끝난 걸까. 아니면 시작일까'라며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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