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아는 와이프' 장승조가 한지민에게 고백을 했다.
15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 5화에서는 윤종후(장승조 분)가 서우진(한지민)에게 관심을 가졌다.
이날 윤종후는 일이 끝나자 서우진에게 다가가 저녁을 제안했다. 하지만 서우진은 집에 볼일이 있다며 황급히 집으로 향했고, 윤종후는 허탈해하며 남자 직원들과 술을 마시러 갔다.
집으로 가던 서우진은 차주혁(지성)의 차를 얻어타게 됐다. 서우진이 차주혁의 차를 타고 오는 모습을 본 차주은(박희본)은 "저 사람 누구냐. 썸남?"라고 물었고, 서우진이 "그러기에는 내가 사모님과 싸워서 이길 자신이 없다"라고 말하자 "너도 참 쓰잘데기 없는 사람이 주변에 많다"라고 독설했다.
이에 서우진은 "그건 나도 알고 있다"라며 발끈한 뒤 차주은이 "내가 누구 소개해주겠다. 우리 오빠 친구인데 생긴 건 뺀질 해도 사람은 진국이다"라고 윤종후를 언급하자 "그거 참 마음에 든다. 내 이상형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다음날, 회사에 출근한 윤종후는 서우진이 혼자 탕비실에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자 여직원들에게 "나 혹시 잘 생겼느냐"라고 물은 뒤 탕비실로 향했다. 그러고는 혼자 운동을 하는 서우진을 재미있다는 듯 미소를 지으며 바라봤고, 아재 개그에 칭찬을 받는 서우진을 보며 흥미를 느꼈다.
이후 윤종후는 창고에 심부름을 가는 서우진을 따라가 대뜸 "선호하는 남자 스타일이 뭐냐"라고 물었고, 캐주얼이 끌린다고 답하는 서우진에게 "오케이 참고하겠다"라고 말한 뒤돌아섰다.
특히 일찍 퇴근을 했던 윤종후는 야근을 하는 서우진의 앞에 캐주얼 차림으로 나타나 "내 스타일 보고 느낀 거 없느냐. 나 옷도 갈아입고왔다. 나 서우진 씨한테 관심 있다. 나 한번 만나볼 생각 없느냐"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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