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부산, 채정연 기자] "정우람, 문제 없습니다."
한화는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팀간 11차전을 치른다. 2위 SK와 1경기 차 3위에 올라있는 한화는 선발 윤규진을 내세워 3연승을 노린다.
최근 한화의 수호신인 정우람이 흔들리고 있다. 후반기 세이브와 패전을 번갈아 기록하는 등 전반기와는 다른 모습이다. 지난 12일 KT전에서도 ⅓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한용덕 감독은 "문제 없다"는 말로 정우람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한 감독은 "그동안 너무 잘했던 것이다. 시즌을 치르다보면 부침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 "야구는 멘탈 게임 아닌가. 로하스에게 끝내기를 맞은 적이 있어 긴장했을 수 있다.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휴식이 필요한 정우람이지만, 태극마크를 달고 아시안게임에 나선다. 한 감독은 "베테랑이고 경험이 많은 선수이다. 잘 하고 오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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