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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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이몽', 이영애→이요원으로 주연 교체…새 판짜기 돌입

기사입력 2018.08.14 16:53 / 기사수정 2018.08.14 16:57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드라마 '이몽'의 이영애가 스케줄 문제로 하차한다. 이영애의 빈 자리는 이요원이 합류하며 새로운 판을 짤 것으로 보인다.

14일 '이몽'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앞서 출연을 논의 중이던 이영애가 스케줄 문제로 하차한다"며 "이요원이 이영진 역을 긍정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몽'은 내년 상반기 5월 MBC 편성을 논의 중이다. 하지만 이영애가 편성 일정상 출연이 불가능하게 된 것. 이요원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는 "이요원이 '이몽' 여주인공 자리를 제안받았다"며 "초기 설정과 많은 부분이 바뀌었고, 긍정적으로 논의중이다"고 인정했다.

드라마 '이몽'은 일제강점기 경성과 만주, 중국 상해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첩보 멜로 드라마다. 독립투쟁의 최선봉이었던 비밀결사 '의열단' 단장 약산 김원봉과 일본인에게 양육된 조선인 치과의사 이영진이 상해임시정부의 첩보 요원이 되어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2019년을 맞아 독립을 위해 헌신했던 민족 영웅을 소재로 하는 드라마가 제작된다는 사실에 팬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팬들의 기대감은 커졌다. 약산 김원봉 역에는 유지태가, 이영진 역에는 이영애가 출연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영화 '봄날은 간다' 이후 18년 만에 두 사람이 재회할 수 있다는 사실에 큰 기대를 보냈다.

하지만 아쉽게 이영애의 출연이 불발됐고 이요원이 새로운 주연배우로 합류했다. 주연이 교체된 만큼 '이몽'의 큰 틀이 나 캐릭터 설정 등에서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캐스팅이 마무리되면 '이몽'은 올가을 몽골과 상해 등에서 로케이션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주연배우의 교체로 새 판짜기에 들어간 '이몽'이 어떤 결과물을 들고나올지 관심이 주목된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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