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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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7월 20일자 뉴스와루머

기사입력 2005.07.20 04:53 / 기사수정 2005.07.20 04:53

임지환 기자
- 필 잭슨 레이커스 감독으로 컴백

시카고 불스와 LA레이커스의 명장 필 잭슨이 디트로이트에게 반지원정대(페이튼,코비,말론,샤크)로 패배한 이후 다시 레이커스 감독으로 돌아왔다. 그가 돌아온 것만으로도 레이커스는 크게 변화하기 시작했다. 코비를 중심으로 필 잭슨이 돌아온 이상 레이커스는 지난해와 같지 않을 것이 분명하다.


- 콰미 브라운 LA행 거의 확정적

워싱턴 위저즈의 GM이 마이클 조던이던 시절, 조던이 1번픽으로 뽑았던 콰미브라운의 레이커스 행이 거의 확정적이다. 아직도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평을 듣는 그는 여전히 미완의 대기로 남아있다. 언제든지 최고의 자리에 오를것같은 그의 플레이는 아직도 다소 아쉽다. 레이커스의 필 잭슨 감독은 콰미 브라운을 영입하면서 새로운 레이커스를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세한 사항은 콰미 브라운 - 캐론 버틀러+엣킨스(데빈 조지)의 조건으로 트레이드 될 것으로 보인다. 버틀러가 빠지면서 SF에는 라마 오덤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콰미브라운이 PF로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렇게 되면 코비-오덤-콰미의 라인업이 완성된다. 과연 이 라인업이 얼마나 효과를 거둘지는 미지수.


- 레이커스, '안토니오 다니엘스 콜~'

콰미의 LA행을 거의 확정시킨 레이커스는 이번에는 포인트가드를 보강하기 위해 안토니오 다니엘스를 염두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시애틀에서 자신의 기량을 맘껏 펼쳤으나 출장 시간이 확실히 보장되지 못했던 것이 불만으로 보였던 다니엘스는 출장시간과 연봉이 확실한 팀으로 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다니엘스는 유타, 포틀랜드, 레이커스 등 많은 팀들과 미팅 중이며 몇몇 팀에서는 구체적인 내용까지도 오고가고 있다. 만일 레이커스가 다니엘스를 데려올 수 있다면 새로운 레이커스가 내년에 확실히 보여줄것이다. 하지만 유타에서도 오퍼가 들어오는것으로 보아 데론 윌리암스와 함께 최근 NBA의 추세인 듀얼가드시스템을 보여줄지도 미지수이다.


- 래리휴즈 클리브랜드 행

르브론 제임스가 건재한 캐벌리어스는 워싱턴의 빅3중 하나인 래리휴즈를 잡았다. 지난해 아이버슨을 제치고 스틸 1위와 함께 20+득점력을 갖춘 에이스 가드 래리휴즈가 클리브랜드로 왔다. 센터인 일카우스카스와의 재계약 문제도 사라진 지금 래리휴즈마저 클리브랜드로 오면서 클리브랜드는 단숨에 강팀으로 면모를 찾게 되었다. 

하지만 한 가지 여전히 파워포워드와 포인트가드에 불만을 갖고 있는 프런트진은 PF와 PG를 찾기위해 주전PF인 드류구든을 처분할 것으로 보인다. 과연 리빌딩이 어떻게 마무리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 커티노 모블리 클리퍼스행

모블리가 클리퍼스로 둥지를 옮겼다. 이번 오프 시즌동안 모블리를 잡은 클리퍼스는 리빙스턴(야리치)-모블리-매거티-브랜드-윌콕스의 라인업을 완성했다. 지난해 레이커스보다 나은 모습을 보이며 LA클리퍼스의 위력을 선보인 클리퍼스는 이번에 모블리의 영입으로 더욱 비상하는 위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 스위프트 휴스턴행

이번 시즌 최고의 FA중 하나인 PF 스위프트가 결국 휴스턴행을 선택했다. 야오밍의 파워도 충분하지만 인사이드에 아쉬움이 있었던 휴스턴은 스위프트를 영입하면서 다시 서부 강팀의 면모를 되찾았다. 이로써 휴스턴은 스위프트-야오밍이라는 강력한 인사이더를 갖추게 되었다.


임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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