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4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한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가 활약 후 소감을 전했다.
롯데는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13차전에서 선발로 나서 12-11로 승리, 두산전 3연패를 마감했다.
선발 김원중은 11점의 득점 지원에도 불구, 4⅔이닝 8실점을 기록하며 승리 요건을 놓쳤다. 이후 진명호~고효준~오현택~구승민~손승락으로 이어지는 계투진이 총출동해 마운드를 지켰다. 타선은 선발전원안타를 기록했으며 이대호가 홈런 포함 4안타 4타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이대호는 "최근 타격감이 계속 좋지 않았고 밸런스도 나빴다. 오늘도 감이 살아났다기보다 중심에만 잘 맞추려 한 것이 운이 따라주며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라며 "무엇보다 힘든 경기를 동료들과 이겨내 기쁘다. 아시안게임 전까지 3경기 남았는데 오늘 경기를 거울삼아 좋은 경기 하겠다"고 말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잠실,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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