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6.19 21:49 / 기사수정 2009.06.19 21:49
[엑스포츠뉴스=서울 목동, 유진 기자] 경기는 끝났다. 한화 타선은 1회와 6, 7, 8회에 각각 1점씩 뽑아내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고, 안영명은 8이닝 1실점 호투로 이에 보답했다. 경기 직후 승장과 패장, 그리고 수훈 선수들의 기분은 어떠했을까. 그라운드에서 직접 들어보았다.
‘승장’ 한화 이글스 김인식 감독 = “안영명이 류현진 이상으로 기가 막히게 던져줬어. 이렇게 가면 되는거야. 4점만 나도 이기잖아. (이)여상이가 나중에 수비에서 잘 해 줬어.”
‘승리투수’ 안영명 = “솔직히 완투 욕심은 있었다. 올해 가장 많은 투구수였고, 왼손 타자였기 때문에 투수코치님이 바꿔주신 것 같다. 항상 그렇듯이 집중 있는 피칭을 했고, 7회 무사 3루 상황이 가장 큰 위기였는데, 1점 주자는 생각으로 피칭을 했다. 오늘 슬라이더를 결정구로 많이 사용했고, 캠프에서 연마한 포크볼을 카운트 잡는데 사용했다. 경기를 할수록 자신감이 더 많이 생가는 것 같다. 앞으로 팀이 상위권으로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패장’ 히어로즈 김시진 감독 = (자리를 떠나며) "할 말 없다."
한편 내일 선발 투수로 히어로즈는 김수경을, 한화 이글스는 김혁민을 각각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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