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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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 호러블리' 송지효 "망가지는 역할…관리 안해서 살 많이 쪘다"

기사입력 2018.08.09 16:00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송지효가 '망가짐'에 대해 말했다.

9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5층 아모리스홀에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박시후, 송지효, 이기광, 함은정, 최여진이 참석했다.

‘러블리 호러블리’는 하나의 운명을 나눠 가진 두 남녀가 톱스타와 드라마 작가로 만나면서 일어나는 기이한 일들을 그린 호러맨틱(호러+로맨틱) 코미디다. 

되는 게 하나도 없는 드라마작가 지망생 을순을 연기하는 송지효는 이번 작품에서 많이 망가진다. 송지효는 "꾸미지 않았다. 머리로 한쪽 얼굴을 다 가려서 두 눈으로 똑바로 연기하는 장면이 없었다. 상대 연기하시는 분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있다. 멀쩡한 모습이 아닌 이상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데 그게 이 드라마에서 보여줘야하는 모습이라면, 예쁘고 깔끔하고 나 스러운 모습은 다른 데서 보여줘도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를 위해 특별히 노력한 건 펑퍼짐하게 입고, 꾸미는게 많이 없다. 가려지고 음침한 그런 모습으로 나오기 때문에 너무 관리를 안해서 살이 많이 쪄서 나름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 드라마를 편하게 촬영하고 을순이처럼 보이기 위해서 생활하고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오는 13일 오후 10시 첫 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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