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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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결혼식' 박보영 "멜로, 손예진보다 잘할 수 없어…포기해야 할 듯"(인터뷰)

기사입력 2018.08.09 11:52 / 기사수정 2018.08.09 11:52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박보영이 멜로영화를 하고 싶었던 이유를 밝혔다.

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너의 결혼식'(감독 이석근)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박보영은 "드라마에서 했던 멜로가 정통 멜로라고 생각은 안했다"라며 "내가 하고 싶었던 멜로와는 달랐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내가 하고 싶었던 멜로는 '내 머리속의 지우개' 같은 느낌이었다. 그런게 너무 하고 싶었다"라며 "그런데 이번에 하면서 느꼈지만 그건 따로 하는 분들이 정해져있는거 같다. 포기해야겠다 생각했다. 다른거 하자 열심히 하자 싶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난 예쁘게 우는게 잘 안된다. 예쁘게 아련하게 우는 표정이 잘 안되더라. 내가 울면 서러워서 우는거 같은 느낌이라 아쉽다. 언니들이 잘하는 이유가 있구나"라며 "손예진이 너무 잘하는거 같다. 감히 내가 건방지게 도전하려 했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필름케이/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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