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컬투쇼' 변기수가 아들과의 일화를 들려줬다.
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변기수가 스페셜DJ로 참여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3~4부 고정게스트 최재훈은 지난 7일 방송된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했던 '겨드랑이 치기' 게임에 대해 이야기했다. 최재훈은 "겨드랑이를 쳐 주면 건강에 굉장히 좋다. 사실 웃긴게 아닌데 다른사람의 겨드랑이를 쳐 준다는 상황이 웃겼던 것 같다"며 녹화 때를 떠올렸다.
방송 후 시청자들이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는데, 정말 최재훈은 '불타는 청춘'을 할 시간에 낚시 중이라서 본방사수를 하지 못했다고. 이에 자연스럽게 김태균은 변기수를 향해 "변기수 씨도 본인이 출연한 방송을 보느냐"고 물었고, 변기수는 "나오는게 얼마 없어서 다 본다. 아들하고 같이 본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변기수는 "아들이 유튜브로 제가 예전에 '개그콘서트'에 출연했던 영상을 본 것 같다. 어느 날은 저한테 '아빠 개콘 다시 하면 안 돼?'라고 하더라. 그래서 '이미 잘려서 안돼'라고 했던 기억이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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