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송창의가 ‘라디오스타’를 통해 ‘딸 바보’임을 인증한다. 드라마 ‘숨바꼭질’이 끝나고 자녀 계획까지 고백한 그는 연기보다 힘들었던(?) ‘나 홀로 눈물의 프러포즈’를 고백했다.
8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홍보가 기가 막혀’ 특집으로 MBC 새 주말드라마 ‘숨바꼭질’로 첫 방송을 앞둔 이유리, 송창의, 김영민, 안보현이 출연한다.
송창의는 행복한 가정을 꾸린 뒤 지난해 딸 하율 양을 얻었다. 그는 드라마 촬영장에서 딸 자랑을 하는 것과 관련해 얘기가 나오자 조용히 웃으며 딸 바보임을 인증했다. 그는 아들과 함께 야구를 꿈꿨지만 딸의 애교에 흠뻑 빠졌음을 고백했고, 특히 송창의는 ‘숨바꼭질’이 끝난 뒤 자녀 계획이 있음을 밝혔다.
그런가 하면 송창의는 아내와의 에피소드로 웃음을 안긴다. 그는 밤 9시면 취침에 들어가는 ‘9시 신데렐라’ 아내로 인해 장모님께 구시렁댄 사연을 고백했다. 프러포즈 당시 자신이 쓴 편지 4장을 혼자 줄줄이 낭독하다 스스로 감동해 눈물을 흘렸던 사연을 고백하기도 했다.
이번 ‘숨바꼭질’에서 수행비서 역을 맡은 송창의는 최근 자산가 캐릭터를 맡아왔음에도 은근히 수모를 당한 에피소드를 밝린다. 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의 상대역 강세정에게 침을 맞아야 하는 상황에서 ‘뜨악’ 할 수밖에 없었던 당시의 얘기를 들려줬는데, 모두가 그의 연기 투혼(?)에 박수를 보냈다.
그런가 하면 과거 뮤직비디오 촬영 중 잘렸던 네 번째 손가락 봉합 사실을 담담하게 전해 놀라기도 했다.
8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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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