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PD수첩'이 김기덕, 조재현 사건의 내사가 진행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7일 MBC 'PD수첩'에서는 영화감독 김기덕과 배우 조재현의 성폭력 의혹을 제기한 3월 방송 이후의 이야기를 담은 '거장의 민낯, 그 후'를 방영했다.
이날 경찰관계자는 'PD수첩'에 "수많은 사건들이 공소시효가 다 만료돼 조사할 근거가 없다"며 "근거와 절차라는 게 있는데, 그걸 무시하고 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이수정 교수는 "혐의사실은 공소시효 때문에 제대로 입증되지도 못한 채 그냥 잠깐 동안의 해프닝으로 넘어가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틀림없이 존재한다"며 "그런 상황이 되면 변화는 결코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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