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이진욱이 '보이스2' 도강우 캐릭터의 매력을 설명했다.
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 5층 파크볼룸홀에서 OCN 새 토일드라마 '보이스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이승영 감독, 이진욱, 이하나, 손은서, 안세하, 김우석이 참석했다.
'보이스2'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소리추격 스릴러 드라마. 시즌1의 마진원 작가가 집필을 이어가며, ‘특수사건 전담반 TEN’, ‘실종느와르 M’ 등의 이승영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이날 이진욱은 전작의 성공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 "전작이 워낙 좋은 반응을 얻었기 때문에 부담을 가질거라 생각하는데, 나는 전작의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서 기분이 좋았다"며 "장혁 선배님과의 차별성을 고민하기 보다 도강우를 어떻게 특색있게 표현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도강우의 매력에 푹 빠졌다며 "장혁 선배님은 터프한 액션을 했다면 도강우는 예리한 칼날 같다. 단칼에 절명시켜서 죽은 사람은 죽은 지도 모르는 그런 인물 같다"고 말했다.
오는 11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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