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한고은이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으로'첫 리얼 예능 프로그램에 도전한 것에 이어, 새 드라마 '설렘주의보' 출연 확정으로 대중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고은은 지난 6일 방송된 '동상이몽2'에 남편 신영수 씨와 함께 출연했다. 한고은의 예능 출연은 물론, 남편 공개 역시 이날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이뤄진 것이어서 방송 전부터 주목받은 바 있다.
이날 한고은은 방송을 통해 남편부터 일상, 집, 민낯, 결혼생활 등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생활들을 밝히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직장인인 남편에 맞춰 아침 6시에 기상한 한고은은 남편이 출근 준비를 하는 동안 주방으로 향해 터프한 손놀림으로 계란프라이를 만드는가 하면, 남편이 출근한 후에도 회사로 향하는 남편과 통화를 이어가는 등 영락없는 신혼부부의 달콤한 모습으로 미소를 자아냈다.
여기에 "3초면 된다"며 털털하게 외출 의상을 고르는가 하면, 남편의 회사 근처 공원에서 점심 시간을 이용해 짧은 데이트에 나서는 모습은 이날 방송 시청률 '최고의 1분'을 차지하는 등 한고은을 향한 시청자의 관심을 입증했다.
이같은 한고은의 반전 매력은 방송 다음날까지도 뜨거운 반응을 불러모으는데 성공했다.
이후 한고은은 7일 오전 드라마 '설렘주의보' 출연 확정 소식까지 전하며 브라운관에서의 활발한 활동도 함께 예고했다.
'설렘주의보'는 여자들에게 끊임없이 대시 받는 매력적인 피부과 원장 차우현과 인기 여배우 윤유정의 계약 연애를 그린 로맨스물로 한고은은 유정 엔터 대표인 한재경 역으로 출연한다.
한고은은 유정(윤은혜 분)의 첫 매니저이자 친자매 같은 사이로 냉철하면서도 추진력과 감각이 좋아 유정에 대해 제일 잘 알고 유정의 균형을 잡아주는 능력 있는 대표로 극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한고은은 지난 4월 종영한 SBS '키스 먼저 할까요?' 이후 다시 한 번 브라운관을 통해 대중과 마주하게 됐다. 예능과 드라마까지,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행보로 시청자가와 가깝게 소통하고 있는 한고은의 행보가 기대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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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