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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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다큐영화제' 이광기 "대중적인 다큐멘터리로 접근하려 노력"

기사입력 2018.08.07 11:32 / 기사수정 2018.08.07 11:3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DMZ다큐영화제의 권한대행을 맡았던 배우 이광기가 영화제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7일 서울 광화문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제10회 DMZ국제다큐영화제(조직위원장 이재명 경기지사)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조직위원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홍형숙 집행위원장, 조명진 프로그래머, 이사 이광기(배우)가 참석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39개국 142편의 작품이 상영되는 제10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의 개막작 및 국제·아시아·한국 경쟁 및 상영작 발표와 함께 공식 트레일러, 특별 프로그램 등이소개됐다.

이 자리에서 이광기는 "3개월 정도 권한대행을 맡아서 10회 영화제를 담당했다.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은 많이 들어주는 것이었다. 한 그루의 나무를 심어 숲을 이루는 뜻을 담고 있는 저희 포스터처럼, 다큐멘터리를 통해 어떻게 많은 대중과 소통하고 기쁨, 감동의 순간순간을 만들어갈까 사무국 직원들과 고민을 많이 했다"고 얘기했다.

이어 "올해 슬로건도 'I AM DOCU'인데, 내 삶이 다큐이고 우리의 삶이 다큐라는 뜻이다. 그 마음을 가지고 대중적인 다큐멘터리로 접근을 해보고자 했다. 사무국 직원들이 모두 고생했다. 앞으로 다가올 다큐멘터리영화제에 큰 기쁨이 되고 행복이 됐으면 좋겠다. 나아가 1200만 경기도민들에게 다큐멘터리를 좀 더 알리고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저도 권한대행에서 물러나서 다큐멘터리 영화제 이사로서, 더 비상할 수 있는 영화제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10회를 맞이하는 DMZ국제다큐영화제는 9월 13일 파주 한국영상자료원 옆 야외주차장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20일까지 메가박스 백석(고양), 메가박스 벨라시타 (고양), 파주아울렛 롯데시네마에서 개최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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